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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강지인 원장 “치아교정은 심미적, 건강기능 모두 개선되어야“
2017.11.06

최근에는 심미적 개선을 목적으로 치아교정을 원하는 이들이 많아지고 있는 추세이다. TV만 보더라도 많은 연예인이 치아교정 이후 새로운 모습으로 등장하는 것을 심심찮게 볼 수 있다. 한참 외모에 관심이 많은 수험생들은 대학교에 입학하기 전 치아교정을 시작하기를 원하는데, 어떤 점들을 주의해야 하는지 서울대입구 신림동과 봉천동 사이에 위치한 그랑치과교정치과 치과의원 강지인 원장에게 들어봤다.


1클리피씨교정 진료중인 강지인 대표 원장

클리피씨교정 진료중인 강지인 대표 원장


Q. 발치교정과 비발치교정의 차이점은 무엇인가요?


치아교정을 하려면 우선적으로 치아가 고르게 이동할 수 있는 공간이 확보되어야 하는데 이동공간이 충분치 않은 경우에 발치교정을 하게 됩니다. 발치교정을 할 땐 주로 첫 번째 작은 어금니를 빼게 되는데, 발치를 하면 공간이 확보되어 교정치료가 수월해지지만 통증이 생겨나고 심미적 부분을 예민하게 생각하는 환자에게는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 발치로 인해 생겨난 공간을 메워야 하기 때문에 비발치교정보다 치아교정기간이 약 6개월 정도 더 걸릴 수 있습니다. 증상이 심하지 않은 케이스라면 가급적 자연치아를 살리는 방향으로 비발치교정을 실시해 환자들에게 가격 및 심적 부담은 줄이고 만족도를 높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치열이 심각하게 삐뚤어져 있는 케이스나 부정교합이 심한데 악골이 작아 공간 확보가 되지 않는 환자들은 발치교정을 통해 심미적, 건강기능 개선이 가능합니다. 

 

2미성이 뛰어난 설측교정에 대해 상담중인 강지인 대표 원장

미성이 뛰어난 설측교정에 대해 상담중인 강지인 대표 원장


Q. 치아교정으로 얼굴변화를 확실하게 느낄 수 있는 교정이 따로 있나요?


교정방법이나 장치는 여러 가지이기 때문에 자신에게 맞는 치아교정 방법과 장치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교정방법은 크게 발치교정과 비발치교정으로 환자들이 가진 증상에 따라 주걱턱교정, 무턱교정, 돌출입교정, 잇몸돌출교정, 안면비대칭교정 등을 시행할 수 있습니다.

교정 장치는 심미적으로 뛰어난 투명교정과 인비절라인교정, 설측교정이 있습니다. 이 장치들은 겉으로 거의 드러나지 않고, 가까이에서 관찰하지 않는 이상 다른 사람들은 잘 모르기 때문에 외모가 중요한 직업을 가진 분들이나 민감한 분들에게 인기 있는 장치입니다. 하지만 발음이나 식사 시 불편함을 느낄 수 있기 때문에 적응하는 기간이 좀 필요한 장치라고 할 수 있습니다. 대중적으로 많이 찾는 장치는 세라믹, 클리피씨, 데이몬, MTA교정 등이 있습니다.
 
과거에는 메탈교정이 대중적이었지만 심미적 부분에서 호평을 받지 못해 최근 많이 찾는 장치들은 브라켓이 심미적으로 보완되었으며, 뚜껑이 달려있는 자가 결찰 시스템으로 진료 시간이 짧고, 통증 및 마찰력이 감소된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또한 상악과 하악에 다른 교정 장치를 부착할 수 있는 콤비교정을 찾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입니다.
 

치아교정 방법과 장치를 선택할 때에는 비용에만 치중할 것이 아니라 숙련된 치과 교정과 인정의 전문의 의료진과 심층적 상담과 정밀검사, 모의교정을 통해 정확에 가까운 진료계획을 수립하는 것이 만족스러운 결과물을 얻는 첫 번째 관문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치아교정 시작 전이라면 교정전문의가 상주하는 곳인지, 정밀진단 및 과목별 전문 의료진에게 1:1 책임 진료가 가능한지, 합리적인 비용으로 의료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는지, 사후관리를 받을 수 있는지 등 치아교정치과를 선정할 때 다양한 조건을 비교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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